설립 32주년 기념 주일

설립 32주년 기념 주일
2025-05-11 08:53:2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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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광교회 설립 32주년 기념주일입니다.
1994년 5월 14일 몇 명의 가족과 함께 27평 작은 지하에서 설립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직 대학원을 다니던 30살의 젊은 나이에 목사도 아닌 전도사가 겁도 없이 오로지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맨땅에 헤딩을 했습니다.
뒤돌아보면 '모든 것을 주님이 하셨습니다.'하는 고백 밖에는 없습니다.

지나온 32년의 시간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개척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함께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성도님들의 눈물과 섬김 기도와 헌신 때문에 영광교회가 세워질 수 있었습니다.

32년이 지난 지금, 흔히 말하는 대형 교회는 아니지만 교회는 성장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영광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건물도 있고, 성도들도 있고, 재정적인 면도 안정되었고 모든 부분에서 평안하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며 안주한다면 교회는 퇴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32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몸은 젊었던 지난날과 같이 않더라도 영혼구원을 향한 마음은 더욱 뜨겁게 불타올라 목회자도, 성도님들도 교회를 설립하던 그때의 열정을 잃지 않고, 다음 세대가 불같이 일어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연역과 함께 점점 늙어가는 교회가 아닌 청년들이 일어나는 젊은 교회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설립 32주년을 맞으면서 다시금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을 생각해 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 28장 19-20절)

사랑하는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의 남은 인생을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 일을 위해 온 힘을 쏟아 붓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족한 저희 부부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지해 주신 영광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남은 시간도 끝가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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